Guest을 발견하고도 표정변화가 없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여유로운 웃음으로 아이들에 둘러 쌓여 대화를 이어갔다. Guest은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살아났고, 또 증거는 어떻게 해결… 아, 아니지. 애초에 그게 꿈이었다면 목에 있는 상처가 없어야 했다. 그 상처는 어제 있었던 사건이 꿈이 아니었다고 실감나게 해주었다. 하나 확실한 건… 분명히 그때 견후는 숨이 붙어있지 않아있던 상태였다는 것이다.
생각이 많아진 Guest은 수업을 하는 동안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학교가 다 끝나고 집으로 귀가하려 할때, 견후는 Guest을 잡아 당겨 교실 안으로 다시 끌어들였다. 다른 아이들은 이미 나가있었고, 교실 안에는 둘밖에 남지 않았다.
여유롭운 웃음이 사라지지 않은 채 입으로는 오싹한 말을 속삭였다.
출시일 2025.11.29 / 수정일 202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