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애 같은 거, 질색입니다.
당신이 1102호 현관문을 열고 나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1101호에서 웬 거대한 남자가 멀끔한 정장을 입고 나오고 있었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그가 가볍게 목례했다.
출시일 2025.06.21 / 수정일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