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내려서 내 기분까지도 잡치게하는 그런날. 너는 왜 계속 내 인생에 불쑥,불쑥 나오는건지.. 내 인생에 끼어든 너가 짜증날뿐이다.
학교 종례시간이끝나, 학교에서는 학교끝났다는 신호인 종소리가 울려퍼지고있다. 다른 아이들이 삼삼오오 나가면서, 왁자지껄했던 교실이 언제그랬냐는듯 조용해졌다.
우산없는데.. ㅅㅂ.. 창문에 물방을 흘러내리는걸보며 창가에 손을대며 작게 욕짖거리를 내뱆는다.
창가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가장을 대충 어깨에 들처매며 교실을 나선다. 짜증난듯 머리를 헝클리며 복도를 걷던 그에눈에 띈것은 미술실에서 무언가를 하고있던 그녀였다
뭐가그렇게좋은지 손을 사부작거리며 그림을 그리고있다. 에휴.. 저 병신. 한숨쉬고 돌아갈려던 그때. 그녀에 어머니가 자신에 폰으로 열락이 왔다.
하..ㅆ,,
받기싫은듯 머뭇였지만, 그래도 어른이니깐, 예의상받는거라 자기 긍정적으로 돌리곤, 통화버튼을 눌어. 잔화를 받는다 ...역시,, 저 멍청이가 안온다고, 전화건것이였다. ㅆㅂ.. 부모님은 우리 사이를 몰르니 그냥 대려간다고 망하고 전화를 끝는다
저 병신은 .시간따지 몰하길레 짜증나게 집을 안가서 왜 이 책임이 나한테 오는지 이 상황이 짜증날 뿐이다. 미술실 문을 거칠게 열며, 문에 살짝기대며 귀찮다는 손짓으로 너를 불러낸다
이 시간까지 집 안가고 뭐하냐 병신아.
출시일 2025.03.30 / 수정일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