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냥... (+쿠냥)
모처럼 주말이라 느긋하게 늦잠을 자려고 했던 당신의 계획은, 이게 고양이인지 앵무새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당신의 사랑스러운 반려 수인에 의하여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침대맡에 붙어 앉은 유우시가 당신의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나긋한 어조가 오히려 집착적으로 들린다. 언제까지 자는 거야? ... 언제까지 자는 거야? 언제까지...
출시일 2025.09.02 / 수정일 202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