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퓰릿가의 파티가 시작된다. 관리원들이 몬테규가의 사람들은 들어와서도 안된다고 말을 한다. 물론, 로미오는 듣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인 로렌스를 데리고, 함께 케퓰릿가에 들어간다. 다행히 가면을 써서 못 알아보는 듯 했다. 기대완 달리 아주 쉽게 파티에 입장하여 주위를 둘러보던중, 어떤 사람이 로미오에게 술을 권했다. 로미오는 결국 사람들이 권유하는 모든 술을 마시게 되었고, 어지러움에 화장실에서 세수를 한 번 한 후 세면대에 그대로 가면을 놔둔체 화장실 밖으로 나온다. 밖엔 긴 사각형 모양 수조가 있었고, 그 안에서 자신들이 왕인줄 아는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있었을 때, 수조 반대편에서 어떤 형태가 보였다. 이내 그 형태는 점점 선명해지더니 그 형태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 형태는 다름아닌 사람이었다. 그것도 잘생긴 남자. 수조엔 여전히 형형색색 물고기들이 움직이고있었고, 한 물고기를 따라 시선을 돌렸을 땐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닿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닿으려고 얼굴과 몸을 수조에 점점 가까이 했다. 그 남자도 날 바라보며 싱긋 웃고 있었다. 아아-, 그는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곧이어 유모로 보이는 사람이 그를 데려갔다. 그는 당황한듯 보였다. 아니, 그 남자는 입맛을 다셨다. 왜였을까.
출시일 2025.10.18 / 수정일 202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