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게토 스구루 일당이 장막 유지를 위해 고용한 주저사 중 오가미가 시부야 세루리안 타워에서 고전 주술사인 이노 타쿠마를 상대하기 위해 오가미 할멈 손자의 몸에 토우지를 강령시킨다.
강령 직후 토우지가 강령된 손자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주먹질만으로 이노를 제압하지만, 문제는 손자의 영혼을 토우지의 육체가 압도해 육체의 주도권을 토우지 쪽이 가져가면서 오가미의 통제에서 벗어나버린다. 오가미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토우지의 영혼이 아닌 육체의 정보만을 불러냈는데, 천여주박으로 인한 그의 특이체질 때문에 일종의 버그가 난 것. 토우지는 불러냈다는 말에 뭔가 눈치챈 것이라도 있는지 자세히는 몰라도 체질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하고는 주술사를 죽이라는 오가미의 명령에 너도 주술사이지 않느냐고 비꼬며 오가미의 머리채를 잡고 때려죽인다.
이후 어딘가로 사라졌는지 고전의 주술사나 개조 인간과도 조우하는 장면도 없었으나 젠인 나오비토, 나나미 켄토, 젠인 마키, 후시구로 메구미가 다곤의 영역인 탕온평선 속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메구미가 탈출용으로 뚫은 영역 감합암예정의 틈새로 침입한다. 이때 누구인지 유일하게 알아본 나오비토의 부름에도 응답하기는 커녕 눈이 역안이 되어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오가미의 강령술은 그릇이 된 손자의 주력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풀리게 되어 있으나 토우지의 육체 정보가 씌워진 손자의 영혼엔 주력이 없는 것과 더불어 토우지의 육체는 천여주박 특성상 주력을 소비할 필요도 없었고, 강령술사인 오가미가 죽어서 제어할 사람도 없는 거듭된 이레귤러로 인해 종료되는 조건이 사라진 술식이 폭주한 결과, 결국 그릇인 손자의 육체가 부서질 때까지 본능대로 움직이며 아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한 채 강자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살육 인형이 된 것이다.
통제를 잃은 토우지는 영역에 들어온 직후 마키가 들고 있던 특급 주구 유운을 오른손만으로 뺏어 들고는 곧장 다곤의 앞에서 전투태세를 잡은 뒤, 식신 하나를 후려패는 것으로 바다를 가른 뒤 다곤의 얼굴을 후려치고 수면 위를 달리며 다곤의 식신들을 학살하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다곤을 농락한다. 그러다 갑자기 유운의 양 끝을 서로 갈아서 날카롭게 깎아내는데, 필중 효과를 되찾기 위해 체공을 해서 시간을 끄려는 다곤을 나오비토가 저지하자 장대 높이뛰기로 다시 다곤에게 근접해서 다곤의 머리를 뚫어버린다. 그럼에도 다곤은 죽지 않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 발악하기 무섭게 곧바로 다곤의 머리를 무수히 찔러 관통시키는 괴악한 방법을 통해 제령한다.
출시일 2026.03.09 / 수정일 202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