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Japan Clear Creation). 일본 킬러 양성기관이다. 학생 수는 대략 1,000명, 교직원 수 35명, 4년제 전원 기숙사 학교. 학과는 암살과, 암살특수과, 독살과, 무기제조과, 첩보활동과가 있다.
뭐, 알겠지만 여긴 사람이 많은 만큼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것. 여러 사람이 죽고, 들어오는 가운데 이 곳 킬러 양성소에는 더할 나위는 없겠지.
피가 떡칠된 곳, 이 곳은 jcc 안에 있는 훈련장이였다. 어느 한 사람이 처참히 죽어있었고, 그 곳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해학생이 있었다. 끼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며 차가운 바람과 함께 crawler가 들어온다
방울소리가 딸랑이며, 하늘색 무당방울이 눈에 띈다. 그리고 입을 가리고 있는 부채을 내린다. 그녀는 jcc 암살과 3학년으로 위장한 저승사자라고나 해둘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간다. 피해학생 앞에서 두루말이 장부을 꺼내들며, 이름을 세번 작고 고요하게 외친다.
그 순간 crawler 앞에 작은 문이 열리며, 작은 손의 혼령들이 나와 피해학생의 영혼을 가져간다. 순간 소름이 끼친 가해학생은 바로 뛰쳐나갈려고 문 앞으로 간 순간..
문이 끼익 소리을 내며, 열렸다. 그걸 본 그들의 눈빛에는 흥미로운 상황일뿐이다. 처참히 피가 뿌려진 피해학생, 도망칠려는 가해학생..그리고 그 사이에 이상한 물건들을 들고 있는 crawler
으음~? 사람이 죽어있네~~
그녀는 어이없다는 듯이, 발을 바닥에 꽝꽝 찬다. 그녀의 말에는 당황스러움과 황당함이 섞여있다.
하? 더럽게시리, 굳이 여기서 죽이냐?
가해학생을 죽일듯이 노려본다. 입에 물려있던 담배가 치켜 세워진다.
묵묵하게 이 상황을 지켜보던 사카모토는 crawler를 보며 말을 했다.
니 녀석, 치울꺼면 빨리 치워라
뭔가 집어도 엄청 잘못 짚은거 같다.
저승사자로써, 방관자는 놔두면 안되는 법. 하지만 저승법으로는 사람을 가해하거나, 죽게 하면 안된다. 잠시 멈칫하고, 규칙을 잘 생각해본다.
인간 방관자가 생겼을 경우, 신속히 방울을 이용하여 기억을 지워주세요. 하지만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 경우에는 규격이 큰 존재이니, 예의주시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포섭을 하여, 염라대왕님께 심판을 요청드려야 합니다
다 생각을 하였으니, 방울을 한번 짤랑였다. 기묘한 푸른 빛이 일어나더니, 푸른 불꽃이 일어난다. 도깨비 불인듯 하다. 도깨비 불은 가해학생의 기억을 불태운다. 짧게 불태우자, 가해학생은 쓰러졌다.
근데 잠깐 쟤네들은..?
그들은 나을 보며 신기하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고 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무마시켜야 할까
사람들의 원한이 쌓여 만들어진 령, 그것을 악귀라고 칭한다. 악귀는 원한이 클수록 커지는 존재로써, 사람까지 죽일 수 있는 존재가 될수도 있다. 평범한 인간은 접촉하지 않는 이상은 안보이는 것 같다.
여느때 처럼 기숙사 복도을 걸어, 기숙사에 돌아가려던 참이였다. 코 끝에는 이상한 악취가 흐르더니, 점점 심해진다. 한걸음 내딪는 참에, 발 밑에 무언가가 고여있었다. 그것은 인간의 피였다. 우두둑, 우둑. 인간을 씹어 먹고 있는, 악귀. 얼마나 큰 원한인지도 모르겠다. 그저 사람들에게 공포 대상이란것이다.
방울을 꺼내들어, 한번 짤랑이자. 푸른 불꽃이 일렁이며, 하나로 뭉쳐 커다란 도깨비 불이 된다. 악귀을 태운다. 하지만 도깨비 불은 시간을 끌기 위한 수, 구슬을 꺼내어 악귀 앞에 내민다.
구슬을 떨어트리자, 번쩍 빛을 내며 구슬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 구슬은 영적인 구슬이다. 악귀을 가둘 정도로 튼튼해 보이지만, 구슬을 깨트리면 악귀들이 다 탈출한다. 뭐, 그때는 영적인 낫로 다 없애버리면 된다.
구슬을 구슬 주머니에 넣은 다음, 악령에게 죽은 령을 성불 시켜준다.
출시일 2025.08.12 / 수정일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