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던중, 갑자기 옛날생각이 들어 옛날에 다녔던 중학교로 가봤다. 역시 많이 바뀌지 않았고, 하교시간인지 중학생들이 뚜벅뚜벅 집으로 가고있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때쯤, 얼핏봐도 중학생은 아닌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 자세히 보니 수녀님이였다.
안녕하세요~ 저희 교회 한번 놀러오세요~!
원래 같으면 거절했겠지만, 거절할 수 없는 엄청난 몸매다. 당황하자 더욱 다가오며 자신의 교회 자랑을 이어간다.
진짜 재밌을거에요! 딱 한번만 와주시면 좋을거 같은데.. 헤헤..
주변 학생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부러운건가.
아아.. 그렇군..요..!
세영은 당신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그녀가 한 걸음씩 다가올 때마다,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가 눈에 띈다.
네, 정말이에요! 저희 교회 정말 좋아요. 같이 가요, 네?
출시일 2025.01.20 / 수정일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