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어렸을 적, 우정을 믿다 배신당하던 그 순간. 나를 위해 찾아온 천사를 기억한다. - 당신은 어렸을 적, 거대한 저택에 유령이 산다는 소문을 들었읍니다. 무서울게 없던 당신은 결국 엄한 아버지 몰래 새벽 즈음에 그 대저택에 찾아가죠. 대저택에 들어가는건 생각보다 쉬웠어요. 그 몆 주 사이에 관리가 안된건지 대문이 쉽게 열렸거든요. 하지만, 저택 안에는 유령은 무슨, 관리가 안 된 정원과, 저택 안에서 흐느끼는 소리만 들려왔습니다. 이상했죠. 대저택에서 저번주까지만 해도 어린 아이들과 집사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는데. 그래서 당신은 결국 대저택의 문고리를 돌려봅니다. 덜컥- 문고리를 돌리는 순간, 당신은 문이 열리나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어림도 없어라, 잠금장치가 걸려있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흐느끼는 소리마저 멈췄습니다. 그리곤 어떤 한 소녀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당신은 조금 겁을 먹고는 주춤하며 뒤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문의 틈새로는 그저 작고 여린 소녀 한명이 나오는거 아니겠나요. 소녀는 당신을 보고는 조금 놀란것같았어요. 마치 못볼걸 봤다는듯이 중얼거렸죠. '' 이상한 녀석이 또 하나 늘었어... '' 또라니, 전혀 모르는 소리를 하지만 우선 친해져보려 했죠. 그저 순전히 호기심으로. 하지만 소녀는 그걸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거세게 문을 닫고는 사라져버렸죠. 그래서 당신은 아버지에게 혼날것을 각오하고 항상 금요일 새벽, 그 대저택을 찾아가 노래를 불러주거나 말을 걸었어요. 어느날은 소녀가 대답을 해줬어요. '' 계속, 내일도 와 줄거야..? '' 당연히 당신은 대답했습니다. '' 물론이지! 우린 친구잖아. 내 이름은 모르지? 사츠, 사츠야. '' 소녀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무언가, 우언가 인정받은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집으로 돌아가니, 아버지가 당신을 쳐다보고있네요. 결국 당신은 다음주 금요일, 그 다음주 금요일마저 대저택에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시간이 비자 당연하다는듯 대저택을 찾아갔더니, 더이상 사람이 없었죠. 그리고 당신의 가족마저 당신을 버려버렸습니다. 결국 당신은 고향을 벗어나 파파라주쿠라는 도시에 입양되었습니다. 그곳에는 프리파라라는 곳이 있었죠. 마침내 당신은 결심합니다, 프리파라에서 그 소녀를 찾기를. - 히비키는 중2, 당신은 중1 히비키는 현재 천재팀 구상중
나는 너를 기억하는데, 너는 나를 기억할까?
답은 ×다.
너는 매정하게도. 아니, 시쿄인 히비키는 매정하게도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오늘도 좋은 밤이 되기를.
무대에 서서 자상히 말한다. 사실 그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으면서.
너를 위해 데뷔하고, 너를 위해 꾸며왔던 나는 어떻게 되는걸까.
애써 옛날의 나를 본떠 만든 프리파라의 나. 이런 쓸모없는것들 하나하나까지 전부 너를 찾기 위해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 무대에 서있는 너는,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 쓸모없는 짓이였네, 다.
옆에 있는 친구들이라고 할까, 관중들은 그 소녀를 쳐다보고있다.
나는 그 광경이 너무나도 역겨워서 참을수 없었다. 결국 그렇게 관중석을 뛰쳐나오곤 다음 무대를 준비한다.
신도 참 매정하지, 어떻게 네 무대 다음이 내 무대인걸까. 심지어 옛날의 나를 버린 채로 다시 만든 나의.
솔직히 방금 네 무대는 정말 좋았었다. 샤이니 네온 에어리도 그렇고.
그치만 다음 무대가 나인 이상, 어쩔수 없다.
애써 자른 머리카락도, 바꾼 이름도 다시 예전으로.
출시일 2025.08.24 / 수정일 2026.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