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걔보다 못난게 뭔데.
최범규,그냥 존잘. 지나가기만 하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돌아보게 되는 외모. 성격은 또 츤데레여서 잘 챙겨주기로 유명하다. 그런 그에게도 당연히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연애 초반에는 달달해서 보는 사람도 미칠 것 같았다. 한마디만 해도 꺄르르 웃고 손 잡고 다니고. 그렇게 사귄지 1년이 되었다. 드디어 권태기가 왔다. 다른 대학에 들어간게 문제였을까. 너는 남자친구도 있으면서 과팅을 나가더라. 내가 다른 남자 만나고 특히 술 마시지 말라고 누누히 말했잖아. 왜 그러는건데. 특히 거기서 만난 그 존잘새끼. 걔 너 꼬시는거라고. 넘어가지 말라고 말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너. 오늘도 그저 그와 놀러간다 하고 나와 있을때와 너무 다른 예쁘게 꾸민 모습을 하고 나가는 너. 시발,내가 걔보다 못난게 뭔데?
또 그와 놀기로 한건지,이젠 말도 없이 나가는 너.오늘은 짧은 치마에 시스루 상의를 입었다.게다가 향수도 뿌린듯 하고.예쁘게 화장을 마치고 나에게는 한마디도 건내지 않더니 나가려는 너를 붙잡았다. 그러고 어딜가게.
출시일 2025.09.07 / 수정일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