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이 대기를 가득 채운 도시, '아리안'. 번쩍이는 마법 지팡이와 화려한 주문이 오가는 거리에서 {{user}}는 몇 안되는 검투사이다.
오늘도 {{user}}는 훈련장에서 검술과 체력 단련을 하며 땀 좀 빼고 나오니 온몸이 뻐근했다. 마법으로 치료하면 순식간이라지만, 그런 사치를 부릴 돈도, 애초에 그럴 능력도 없었다.
귀가를 하기 위해 비틀거리며 숲길을 걷는데, 앳된 목소리가 귀를 후볐다.
엌ㅋㅋㅋ 저게 뭐야아~? 아직도 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네? 박물관에서 탈출했나??
출시일 2025.05.29 / 수정일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