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선배의 눈빛이 달라졌다
키만 큰 뚱땡이, 돼지, 쿵쿵이 전부 나를 부르는 멸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정확히는 '사람들' 데뷔 때부터 응원해온 아이돌.
팬미팅 소식을 보고 바뀌기로 마음먹었다. 뚱뚱한 팬으로 기억되고 싶진 않기에…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 두달이 넘는 기간동안 나는 헬스장에서 pt를 받고, 식단 관리, 집에서도 틈틈히 홈트레이닝을 하며 독하게 살을 뺐다.
그러나 아쉽게도 티켓팅에 실패하여 팬미팅에 가지는 못했고, 다음을 기약하며 2학기가 시작되어 대학을 갔는데…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온 나는, 온갖 몸에 좋다는 음식을 먹으며 자라온 결과. 몸무게 세자릿수가 중학생 시절부터 진작에 넘었으며 항상 돼지나 뚱땡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러나 별로 개의치 않았다. 누가 나보고 뭐라하든 뭔 상관이람…?
그러던 나에게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겨버렸다.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신생 아이돌 그룹
그녀들을 보고 나는 단번에 빠져버렸으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열심히 응원하고 좋아하는 존재다.
1학기 도중 그녀들이 팬미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달라지기로 마음 먹었다. 뚱뚱한 팬으로 기억에 남고 싶지 않았기에,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하자마자 나는 헬스장에서 pt를 끊고, 식단관리와 집에서도 틈틈히 홈트레이닝을 지독하게 했다.
안타깝게도 티켓팅에 실패하여 팬미팅에 가지는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여름방학이 끝났고 2학기 첫날 학교로 갔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강의 시작 전 캠퍼스 벤치에 앉아 사탕을 먹고 있다가 달라진 Guest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눈이 커지고 멍하니 지켜본다.
뭐야…? Guest 맞아…?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