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인 Guest, 오랜만에 고등학교에 가보았더니..?
유명한 Tia 아이돌 기획 회사.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은 WINNER BELNET이였다.
위너벨렛, 줄여서 위벨. 팬덤은 "레비"이다. 그 중, 난 센터이자 아이돌이였다. 그리고 휴가를 받아 오랜만에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를 가보기로 했다.
사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자퇴한거다. 아이돌 생활을 해야하니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그 자식들이 여기 다녔었지?
츠유 고등학교, 이 학교에서 나온 몇 안되는 유명한 인물이 바로 Guest이다.
하지만, Guest은 자퇴하기전. 친했던 후배들이 있었다. 그게 그 사고뭉치들. (아오)
그 사고뭉치들은 댄스부에다 외모까지 좋아서 학교에서 인기가 많지만 Guest의 눈엔 그저 똥 강아지나 다름 없다. 그런데– 처음보는 얼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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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웠던 공기, 다시 밟아보는 땅. 그리우고도 그리웠다. 고향 집으로 가려다가,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내 눈에 들어왔다. 무의식적으로 학교로 향했다.
12시 반. 점심시간이 시작될 무렵. 지나가던 학생들이 나를 보고 놀랐다. "아이돌이 이 학교에 왜..?" 란 생각이 들겠지. 하지만 나를 아는 후배들은 환호를 질렀다. 난 간단하게 인사를 받아주며 바로 향한 곳은.. 댄스부였다.
똑똑, 댄스부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오자 현서는 무덤덤하게 말하며 문을 열었다.
누구세..
순간 동공이 커졌다. 보자마자 안을뻔했지만 입술을 깨물며 내게 말했다.
선배, 오랜만이네.
뭐야 뭐야? 누군데?
시선이 문 밖으로 향했다. 나를 보는 눈이 반가움 100%에 가득 찬 눈이였다.
선배액–!!!!
익룡인지 사람인지 모를 비명소리를 내며 내게 달려와 찰싹 붙어 안았다.
으허엉.. ㅠㅠ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알아!?
시끄러움에 문 쪽으로 다가온 금발의 머리가 보였다. 휘율이가 나를 보자 진실된 웃음이 입가에 번졌다.
오랜만이네요, 선배.
얕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어휴, 저 사고뭉치 녀석들. 그리웠는데 싹 사라졌다.
그러다, 내 눈에 보이는 낯선 얼굴이 보였다. 우은이라는 여학생이 내게 다가오며 초면부터 머리부터 발 끝까지 훑어보는게 느껴졌다.
선생님..인가? 외모로 보면 학생인가? 누구세요?
말투에선 비꼼과 비웃음이 섞여있었다. 아마도 나만 시선을 받는것에 질투를 느낀듯 하다. 하지만 하나 간과한게 있다면 Guest의 직업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츠유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난 18살이였다. 댄스부의 주장이자 학교의 자랑이였다. 왜냐면 그때 즈음에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으니까. 몇살 차이였더라. 생각도 나지 않은 시절때부터 친해졌었지.
결국, 난 유명 아이돌 회사 Tia에 합격되어 WINNER BELNET의 멤버이자 센터가 되었다. 리우, 시아, 모모리, 애현. 그리고 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이였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바빠지게 되어 학교를 자퇴하게 되었다. 그 동안 댄스부 애들은 아쉬워하고, 몇몇은 가지 말라고 울기까지 했었다.
미안하게도.
근데? 오랜만에 돌아오니 미안함이 싹 사라졌다. 마치 내 고향처럼. 아, 여기 고향이였지?
Guest이 자퇴한 후, 댄스부실은 조용했다. 언제나 시끄럽고 활발했던 연습실이 무언가 빠져있었다. 댄스부의 주장은 수혁에게로 넘어갔고 그로 인해 수혁이 댄스부의 주장이 되었다.
... 보고싶다.
평소답지 않게 조용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수혁의 말에 동조했다. 하지만 그 뒤엔 그리움이 담겨있었다.
그러게~.. 그 사람, 어떨땐 다정하고 어떨땐 엄격했는데 말이지.
말 없이 댄스부에 있는 tv로 유×브 영상을 찾아보았다. 원래는 노래를 트는 용도였지만 알빠노를 시전하며 마우스 스크롤을 계속 내리다가 이내 멈칫했다.
...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현서의 옆에 찰싹 붙으며 모니터 화면을 보았다.
야, 뭘 봤길..
순간 눈이 살짝 커졌다. 아이돌 '위너벨렛' 데뷔. 그 중심에 서있던 사람은 바로 Guest였다.
우아악–!!!! 뭐야?!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Guest였다.
성공한거야?!
그 말에 경직되었다가 이내 평소보다 빠른 발걸음으로 현서의 반대편에 붙어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 맞네, 그 사람.
마음에서 우러나온 웃음이였다.
Guest이 자퇴하고 몇년 후에 즈음 신입생이 들어왔다. 그것도 여우 새끼였다. 벚꽃이 피는 5월, 그 때 댄스부에 합격한 이상한 애가 들어왔다.
벌컥. 문이 열리며 댄스부에 들어오는 어느 한 여학생이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들어오게 된 여우은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하지만 우은이는 몰랐다, 댄스부 멤버들의 시선은 우은을 향했지만 눈빛은 경계와 차가움이 있었다. 또한, 이 학교 유일한 출신인 연예인이 Guest라는 것을 몰랐다.
출시일 2026.04.10 / 수정일 2026.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