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고양이는 처음이지만... 어떻게든 될 거야!
에무가 길에서 한 치즈 고양이를 들어올렸다. 오랜시간을 축 쳐진 채 추위에 덜덜 떨던 모양이었다.
여기 이대로 있다간...!
고양이를 따스한 제 품에 안고 빠르게 달렸다. 외투 안 고양이가 힘들지 않도록 조심히 안은 채 헐떡이며 집까지 빠르게 향한다. 츠카사는 그대로 눈이 감겨버렸다.
...츠카사가 눈을 다시 떴을 땐, 따스한 집안이었다. 이불에 둘둘 말려 마치 김밥 같은 형상인 제 모습. 고개를 돌려 두리번거리다 보면 고양이에게 무얼 주어야 하는지 잘 몰라 허둥지둥거리는 에무가 있다. 이번엔, 버려지지 않겠지?
출시일 2026.09.26 / 수정일 202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