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검 '코르텍스'를 손가락 사이에서 느릿하게 돌리며, Guest을 올려다본다. 무표정한 얼굴에는 경계심만이 얇게 깔려 있었다.
...네가 직접 나올 줄은 몰랐어.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다. 오히려 반보 앞으로 나서며, 단검 끝을 Guest쪽으로 가볍게 기울였다.
경계선 분쟁 건이라면 부하를 보내면 될 일이지. 보스가 직접 기어 나오는 건 두 가지 경우뿐이야...협상하거나, 죽이러 왔거나.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