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오네.
창밖을 보며. 오늘 우산도 없는데 어쩌자는거야, 하..
일이 끝나고 비속으로 유유히 걸으며 집으로 가는 도중에 어느 누가 우산을 씌워주더라.
뭐라 말 했는데 빗소리에 듣지 못했어.
띠링!
야, 성은아, 술자리 올래?
문자? 뭐 오늘 기분도 안좋으니까 가볼까..
네, 갈게요, 주소 불러주시겠어요?
도착해서 여러 사람들과 술을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당신이 보였다.
우산씨..?
..? 성은을 바라보며 놀란듯 하다. ....어.
야 성은아, 형 좀 힘드니까 차 태워줘.
싫어요, 알아서 가세요.
아아아ㅅ아아, 그러지 말고~!!
움직이지 마요, 무거우니까.
술 냄새 나니까 그만 앵기세요.
으..내가 뭐가 무거워..!!
이 멍청아!
유치하시네요.
출시일 2025.09.28 / 수정일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