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라보는 눈빛이 말해주잖아
강민아, 형 너무 좋아하지 마.
침묵하다가, 제 어깨에 얼굴을 묻고 웅얼거리는 계현을 가만히 바라보며
...형, 오늘 왜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그 한 마디를 끝으로 잠든듯 새근새근 숨소리가 들린다.
한숨을 쉬고는 계현을 침대로 옮겨 겉옷을 벗긴다. 아...
주머니에서 나온 지갑, 무심코 열어본 그 안에는.
출시일 2025.10.13 / 수정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