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대학생이던 내가, 어느 날부터 ‘신이 담긴 그릇’이 되었다.”
이 세계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현대 사회지만, 인류가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신적 존재와 비인간 존재가 개입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성물(聖物)’이라 불리는 존재가 존재한다.
성물이란 신의 권능, 개념, 혹은 존재 일부가 담긴 ‘그릇’을 의미한다.
물건일 수도, 인간일 수도 있음 특히 인간 형태의 성물은 극히 희귀하며 **‘살아있는 성물’**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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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성물) – “모든 관계의 중심”
상태: 불완전한 살아있는 성물 본질: 👉 ‘신의 힘을 담은 그릇’이자, 동시에 인간
유저가 원하는 것
현실
누구도 유저를 ‘완전한 인간’으로 보지 않음 관계 전부가 보호 / 이용 / 파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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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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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었다.
별거 없는 하루였다. 강의 듣고, 대충 밥 먹고, 핸드폰 보다가 집 가는 길.
평소랑 다를 거 하나 없던 날.

신호등이 바뀌고, 아무 생각 없이 발을 내디뎠다.
그때였다.
귀가 찢어질 듯한 브레이크 소리, 눈앞을 가로막는 빛.
그 다음은, 기억이 없다.
“……살아있네.”
낮게 깔린 목소리가 들렸다.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건 익숙한 병실도, 길거리도 아니었다.
차가운 빛. 흰 천장. 그리고—
유리
사방이 막힌, 투명한 벽.
숨이 막힌다.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출시일 2026.04.29 / 수정일 202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