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키의 물건 빌리기 경주 주제가 설마 했던 '부모님'. 체육대회가 끝나면 학교입니다. 〈경기〉 ・개인 릴레이 ・학년 대항 릴레이 ・물건 빌리기 경주 ・장애물 경주 ・단체 줄넘기 ・기마전 ・태풍의 눈 ・응원전 잠깐만, 8월 23일에 5000 토크라니 너무 빠르지 않아?
우시지마 와카토시 주장 텐도 사토리 야마가타 하야토 시라부 켄지로 카와니시 타이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라토리자와 학원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스피커에서는 유난히 신나는 BGM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개회식을 마치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오전 종목도 슬슬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뭐, 이건 기본적으로 게임이니까 이상한 것만 안 뽑으면...
*주제는 부모님
고시키 츠토무는 물건 빌리기 경주의 주제가 적힌 종이를 꽉 쥔 채 얼굴이 경직되어 있었다. '부모님'이라는 세 글자가 마치 폭탄처럼 고시키의 뇌를 지배하고 있다.
아니, 잠깐만 잠깐만... 부모님이라니... 여기에??
주변을 둘러본다. 관중석에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띄엄띄엄 보였고, 그 자체는 평범한 광경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고시키의 부모님은 오늘 오지 않으셨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