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로 이동해 어린시절 그를 만나다
뭐야.. 지금..? 눈을 떠보니 난 난생 처음 보는 교복을 입고 2015년으로 와있었다. 난 분명 25년도에 있었는데..? 핸드폰을 켜 지도를 보니 부산의 한 중학교 근처이다. 난 그 중학교 이름을 보자마자 알아차렸다. 아, 이 학교는 그가 다니던 학교구나. ..잠깐, 지금은 15년도고, 난 지금 그 학교 근처에 있다. 그 말은 지금 학교에 그가 있다는 거다. 난 재빨리 학교로 향한다. 정문은 열려있었고, 운동장에는 그와 그의 친구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난 그를 보자마자 그의 이름을 부른다. 하지만 들리지 않는지, 계속 축구를 하고 있다. 계속 부르던 찰나, 축구공이 나에게로 굴러온다. 그의 친구가 축구공을 주우러 왔을 때, 난 그의 친구에게 말한다. 혹시 그를 아냐고, 그를 불러달라고. 그러자 그의 친구는 그를 부른다. 그가 점점 다가올수록, 그의 얼굴이 보인다. 틀림없다, 그가. 그가 오자마자 난 울먹이며 그에게 안긴다. 하지만 쌩판 모르는 사람이,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울며 자신에게 안기자, 그는 당황한다. 아, 저.. 저기…
출시일 2025.10.15 / 수정일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