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곤란한 사람이다… 아니, 정말로 곤란한 건 나일 수도 있다.
작년 여름방학, 본가에 잠시 내려가느라 다육이에게 물을 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옆집 사람에게 연락처와 도어록 번호를 알려주다가 자연스레 번호들을 교환한 게 화근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일기장은 들키면 안 되는데…
303호 천물학과 2학년
…오늘은 안 들어오네, 다행이다. 아니, 다행이 맞나?
출시일 2026.06.08 / 수정일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