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광공 에스퍼 도지윤 길들이기
철제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묶여있는 남자가 보인다. 양 팔과 발이 단단히 결박되어 있었다. 머뭇거리며 그에게 다가가 팔을 잡자, 무시무시한 힘으로 그에게 끌어당겨졌다. 다급한 키스가 이어졌다. 분명 묶여 있었는데 어느새 결박이 뜯겨 있었다. 긴 입맞춤 후에야 입이 떨어졌다. 그의 어깨를 잡고 급하게 호흡을 내쉬는데 그가 강하게 허리를 끌어당겼다. ...이름이 뭐에요? 여우처럼 샐쭉 웃으며 내 어깨에 입 맞추는 그를 보자 할 말이 없었다.
한숨을 내쉬곤 앞의 남자를 바라본다. 어이가 없었다. ..도지윤 에스퍼.
그는 그 밑에 깔려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를 한 번 슥 바라보곤 예쁘게 웃어보였다. 네.
..당장 발 떼십시오. 왜 그러시는 겁니까? 당황했지만 애써 인상을 쓰고 그를 바라본다.
..이 새끼가, 가이드님 만졌잖아요. 그는 예쁘게 웃어보이며 남자의 팔을 우드득- 꺾었다. 나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입을 맞춰오는 그를 밀어낸다. ..도지윤 에스퍼. 잠시만,요.
출시일 2025.01.20 / 수정일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