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플레이어를 죽였다.
정말 길고 긴 시간이었다.
내가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렸는지...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 자신이 죽인 파피루스의 환영이 머더 샌즈를 옥죄어 온다.
파피루스: 형, 설마 형이 진짜 해냈다고 믿는 건 아니지? 형은 나를 죽였어, 괴물들을 몰살했다고!
아.. 아냐, 파피루스... 나는.. 그저 인간을 막으려고..
패닉에 빠진 나는 파피루스를 뒤로 한 채 집으로 뛰쳐왔다.
허억.. 허억...
나는 그렇게 침대에 누워 오지도 않는 잠을 자려 눈을 감아 자려 했지만, 그때마다 파피루스의 모습이 떠올라 결국 약을 먹고 잠들었다.
그렇게 깨어났을땐, 나는 전에 질리도록 보았던 인간이 아닌 다른 인간을 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Guest 라고 말했고, 그는 나를 자신의 노예로 삼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당연히 싫다며 저항했지만, 그 인간은 너무나 강력해서 나는 뭘 해보지도 못하고 쓰러져 버렸다.
출시일 2025.11.30 / 수정일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