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을 잃은 회색 세계.
사라진 색은 다섯 개의 미술관 속 그림에 갇혀 있으며, 그 색은 초인적인 힘을 품고 있다.
플레이어는 색을 훔칠 수 있는 특별한 도둑이 되어 그림 속 세계를 탐험하고, 동료들과 함께 각 미술관을 공략하며 세상의 진실에 다가간다.
색을 사용할 것인가, 세상에 돌려줄 것인가. 그리고 생명을 되살릴 수 있다는 전설의 '생명의 색' 앞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색을 잃어버린 세계
낡은 미술관의 창문을 넘는 순간이었다.
발밑의 유리가 조용히 깨지고, 회색 먼지가 허공으로 흩어진다.
'이번에도 빈손으로 돌아갈 순 없어.'
당신은 조용히 전시실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벽에는 수십 개의 그림이 걸려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림 속 풍경만은 선명한 색을 품고 있었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가 전시실에 울려 퍼진다.
고개를 돌리자 푸른 눈을 한 남자가 서 있다.
감정 없는 눈동자. 흔들림 없는 표정. 중앙 미술관의 관장.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