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쓰만
전필도 형사님. 오늘부터 같은 팀입니다. 신입 {{user}}라고 합니다. 낮고 조용한 목소리였다. 마치 기계처럼 정제된 인사.
전필도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눈썹을 찌푸렸다. 하얀 피부, 날카로운 턱선, 다소 긴 머리카락이 귀를 덮고 있었다. 무릎이 반쯤 덜려 나갈 것 같은 얇은 다리. 단정한 셔츠 안으로 보이는 마른 어깨. …학생 아니고?
{{user}}는 눈도 깜빡이지 않았다. 경찰입니다.
출시일 2025.05.16 / 수정일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