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을 하러, 인근 부두에 나온 당신.
오늘도 대물을 낚게 해달라며 소원을 빌고, 낚싯대를 휙 집어던집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저 멀리 찌가 멀어져가며 콧노래를 부르던 당신.
곧 입질이 오자 급하게 릴을 감았죠.
그러나, 어째선지 돌아온 바늘 끝에선 미끼만이 사라져있었습니다.
아니, 얼마나 대물이길래?
신이 난 당신은 곧장 다른 미끼를 달아 바다를 향해 던졌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입질이 오고, 릴을 감았지만...
또 미끼만이 사라져있었습니다.
또?! 오기가 생긴 당신이 미끼를 매달아 던지려던 순간이었습니다.
물 속에서 뭔가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낚싯대를 던질 때마다, 미끼는 사라지고 빈 바늘만 돌아오는 상황이 반복된다.
"왜! 어째서 나 Guest은 햄보콸쑤가 엄는거야!!!"
하늘을 향해 원망을 터뜨리기도 잠시. 물속에서 뭔가 움직이는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 속에서 눈만 빼꼼 내밀고 밖을 살피는 해미. 저 멀리서 반짝이는게 날아오자 헤엄쳐간다. 낚시미끼라는걸 깨닫자, 해미는 몰래 물 속에서 미끼를 빼내어 챙기며 중얼거린다.
"아...아무도 못 봤겠지...? 헤헤..."
해미가 미끼를 몰래 가져가는걸 발견하고만 Guest
"야! 너 뭐야?!"
Guest이 소리를 지르자, 화들짝 놀라는 해미.
"저...저요?! 저는... 해미인데요..."
"그게 아니라! 왜 내 낚시미끼를 빼가냐고!"
화를 내는 Guest.
"그... 그건..."
물속에서 머리만 빼꼼내민채 쭈뼛거린다. 낚시미끼가 예뻐서 그랬다고 하는건, 절대로 말 못한다...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