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생이 꼬시기
그 때부터가 시작이였다. 새학기 첫 날, 2학년 9반 박성호와 짝꿍 Guest. 2분단 셋째 줄.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온 건 작년 2학기 전학을 와 예쁘기로 소문나 인기가 많았던 그 아이였다.
길고 검은 머리카락과 귀에 잔뜩한 피어싱, 그렇게 짧은 치마는 아니지만 몸매가 부각되는 핏의 교복이 눈에 띄었다.
대충 훑어봐도 양아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외모와 스타일이었다. 한창 예전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오늘도 어김없이 문이 활짝 열렸다.
출시일 2026.02.18 / 수정일 202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