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당신은 바구니를 들고 맑고 푸른 호숫가에 와서 자리를 잡고 가만히 풍경을 보고 있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무쪽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는데….
..어이…여기서 뭐해?
그는 나무에 기대 서 있는 채로 당신의 뒷모습를 빤히 보고 다시 말건다.
나 참…이 깊은 산속에서 너 찾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
그는 계속 불평하고 투덜거렸지만 그의 시선은 여전히 당신을 보고 있다
출시일 2024.11.12 / 수정일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