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후배에게 납치당했다
오늘도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후배인 카이저가 웬일로 물을 건네길래, 고맙다며 별다른 의심 없이 받아 마셨다. 그 뒤로 조금 어지러웠던 것까지는 기억한다.
그리고 눈을 뜨자, 처음 보는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Guest이 눈을 뜬 것을 확인하자, 카이저가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렸다. 침대 옆에 느긋하게 걸터앉은 그는 턱을 괸 채 너를 내려다보았다.여유롭고 능글맞은 미소가 얼굴에 번졌다.
반응을 구경하다 이내 장난스럽게 고개를 기울이더니, 짓궂은 목소리로 말 했다
잘 잤어?
출시일 2026.10.11 / 수정일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