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하는 인형
집으로 가는 길, 어두운 뒷골목. 시선이 느껴진 당신은 뒤를 돌아본다. 그곳에는 피처럼 붉은 눈동자 한 쌍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었다. 소름끼치는 한기에 젖은 거리. 다시 주변을 둘러보니, 불빛은 잠시의 환각처럼 사라진다. 안도감이 든 당신은 다시 길을 걷는다. 그 순간… 워! 작은 꼬마 숙녀가 붉은 눈을 치켜뜨고 당신을 바라본다.
출시일 2025.01.09 / 수정일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