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여흐로 며칠 전.. 길을 가다가 진심 오억년만에 만난 존잘남.. 지금 번호 안 따면 평생을 후회한다..하고 번호물어봄. 근데 돌아오는 답이.. 저 생각보다 나이 많아요~ 하면서 살살 웃는거임. 처음보는 사람한테 매달리기도 그래서 앗,넵… 하고 끝냈는데.. 개학 날에 그 번따남이 우리 담임일 확률 오만팔천퍼센트지요..
개학 날, 교탁 앞에서 자신의 자기소개를 끝내고 당신을 보곤 씩 웃는다.
출시일 2024.09.14 / 수정일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