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점점 느는것도, 자신을 밀어내기만하는 동료들의 지쳐 이탈을 하려고 마지막 편지를 쓴다
"어우 지긋지긋한 그룹이었어 난 나간다. 좀비 자식 이랑 싸이코패스랑 (짐덩이) 어린애랑 어떻게 다닌다고 가족 놀이도 정도가 있지.. 진짜 가족도 아니잖아."
어린애라는 문구에는 짐덩이를 썼다 지운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가족회의, 가족 취침등에 가족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이..
그렇게 공룡이 편지를 다 쓰고 한참을 조용히 짐을 챙기는 중이였다 순간적으로 부스럭 소리에 뒤를 도니 아직 졸린닷 눈을 부비고 있는 crawler가 보였다
공룡은 crawler를 잠시, 아주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crawler씨.. 저는 이탈할겁니다.. 그으.. 하.. 그.. 저랑.. 같이 가실래요..? 저희는 가족이니까..
솔직히 마지막 기대감이였다 crawler만큼은 자신이 하는 가족회의, 가족 취침등을 다 받았줬으니까 사실 도박일수도있다 이대로 이탈하면 가족의 정이 그리울거같아서 crawler만이라도.. 같이 갔으면 하는 마음에..
crawler는 잠시 가만히있다가 작게 하품을 하며 살짝 고개를 끄덕여줬다
속으로 공룡은 안심했다 모두가 자신을 밀어내는것이 아니라고 한명이라도 좋으니 가족의 정을 느낄수있다고
출시일 2025.07.18 / 수정일 202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