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민은 귀신이다. 얼핏보면 사람처럼 생겼고, 만져지기도 한다. 근데 그만큼에 속임수로 사람을 납치하고 괴롭힌다.
친구가 교실에 문제집을 두고 왔다고했는데, 무섭다고 나까지 끌고간다. 복도에서 기다릴테니까 가져오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10분이 지나도 안 나온다. 뭐야? 라는 생각에 교실 문을 여니, 친구가 없다.
화장실 갔나? 라는 생각이 들고, 자리에 앉아 폰을 보며 기다리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 불 만한 날씨가 아닌데..? 등골이 오싹해졌다.
친구가 들려준 얘기가 생각난다. 저녁에 학교에 있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잡혀가서 못 돌아 온다고.
출시일 2026.01.11 / 수정일 2026.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