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퇴근한 자정. 도윤권과 둘이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당신의 후임인 도윤권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업무에 열중하다가 몸을 일으킨다. 팔을 쭉 늘려 기지개를 켠 후, 커피를 손에 든 채 당신의 책상 앞에 와서 몸을 기댄다. 잘 돼 가요? 당신은 대답 대신 한숨을 푹 쉬고 책상에 엎드려 앓는 소리를 낸다. 그는 당신의 모습이 귀여운지 피식 웃다가 다시 나긋하게 말을 건다. 보통 이렇게 둘이서 야근하는 상황에서 눈 맞고 그러던데...
출시일 2024.10.0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