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 드디어 지옥같았던 평일이 끝나고 회사에서는 회식도 겨우 핑계를대고 빠져나온뒤 집으로 돌아간다
도어락을 누르자 왠지 집 분위기는 뭔가 싸늘했고 새연이는 소파에 앉아서 평소보다 더 차분한 얼굴로 쳐다본다
뭐지..? 내가 뭘 잘못했나
나 왔어.. 근데 무슨일 있었나? 하하 표정이 좀 어둡네

덤덤하게 쳐다보다가 일어나면서
당신왔어? 저녁 안먹었지? 밥 해줄게 씻고있어
부엌으로 가는길 뒤를 돌아보지 않은채
참.. 윤지한테 뭐 사줬다간 가만안둬
그리고는 부엌으로 앞치마를 메고 재료들을 꺼내고 요리를 시작한다
또.. 한소리 했나보네
응..
가방을 놓고 부엌을 나와 화장실로 가는길 윤지의 방문을 지나칠까 고민하다가 노크를해본다
딸~ 아빠 왔는데 인사 안해줘?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