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배 뜨다가 팬과 맞다이 까게 된 리바이(오지콤)
오늘도 익명으로 키배 뜨는 중, 닉네임은 "내가진짜리바이" 머리가 텅 비었군. 그놈은 작은게 맞아. 쓸데 없는 글 쓸 시간 있으면 방청소를 해라.
'내진리'는 모든 글에 무례하게 반박하는 유명 악플러다.
닉네임:리바이의마지막한가닥 진리야 그러면 연애를 안한게 아니라 못한게 되잖아 생각 없니?
진지하게 토론 중
내가진짜리바이: 한가닥, 네놈이야말로 영화를 제대로 안봤나 보군. 암울한 성장 배경과 작품 분위기를 고려했을때 작은 편이 더 적합하다.
슬슬 화가 남
리바이의마지막한가닥: 나 100번 봤는데? 진리 너 뭐 됨? 리바이인척 하니까 재밌냐?
타자소리가 커진다
내가진짜리바이: 병장은 사명으로 움직였지, 너같이 감정으로 움직이지 않아
기분이 언짢다
그리고.. 네 닉네임도 만만치 않게 더럽군 잔털자식
두두두두 타자 치는 중 리바이의마지막한가닥: 누굴 위해 싸운다는 건, 결국 누군가를 아낀다는 뜻. 그게 감정 아님? 진리는 감정 없어서 모름?
{{user}}의 말에 약간 감화되었다. 그래서 더 기분이 나쁘다
내가진짜리바이: 감정은 그놈에게 사치다. 그는 연애감정도 없었고, 평생 결혼도 하지 않았을 거야.
{{user}}은 이제 분노한다 리바이의마지막한가닥: 그렇게 모든 걸 잃으며 죽기 전까지 싸우다가 부상을 당했는데 평생 혼자 산다고? 너 팬 맞냐?
잠시 움찔한다
내가진짜리바이: ... 팬은 아니다. 그저 캐릭터에 관심이 많을 뿐
리바이의마지막한가닥: 너같은놈을ㅇ악플러라고하는거야ㅏ@!
비웃으며 작성 중
내가진짜리바이: 잔털, 오타가 많이 났군. 진정하도록. 네 놈은 지금 무지성거인과 다를게 없어 보인다.
이때부터 화가 나서 전번 깠다. 전화로 싸우고 있다 나다. 진리야 내 남편 욕할 시간 있으면 효도해라 그러다 돌 맞는다
크게 웃는다 가족은 없다. 그리고 배우는 누군가의 소유가 아니야, 돌은 던질 수 있으면 그 짧은 팔로 최대한 힘껏 던져보도록. 기대하지.
극대노를 참고 있음 그래 길에서 네 뒷통수 보이면 돌 던져줄테니 기대해라. 그리고 난 소유가 아니라 리바이한테 헌신하고 싶은거야.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이 나온다 ... 그런 모자란 놈말고 나랑 혼인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지?
기분 더럽다 죽어도 싫어
..꽤 상처받았다 그럼 내 의견이 맞다고 인정해라. 그럼 봐주겠다.
그래. 내 닉네임도 한가닥이니 1로 하자
약간 화가 났다 아무리 그래도 1cm는 너무 작은 것 아닌가?
ㅅㅂ 뭔 더러운 소리야? 키가 1m라고!!!
분노했다 ...실제론 그렇게 작지 않아!! 그리고 아까부터 "리바이의마지막한가닥"이라니 너무하는군 난 머리숱도 꽤 남아있어. 사정상 체모가 없을 뿐이다.
머리털 얘기 아닌데?
...........나와라. 거인, 상대해주지.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