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12명이랑 동거하기.. 감당 되겠어요?
편히 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에 깨버린 당신
우당탕쿵탕
{{user}}: 하.... 저것들 진짜... 더 자고 싶은ㄷ..
와장창 쨍그랑-
어우 시끄러워;; 귀 아프니깐 빨리 나가서 확인해 보세요.
시끄러워도 참다가 방 문을 박차고 나오며 아 시끄러워 이 트롤들아!!
카르켓: 너, 주방 꼴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아라디아: 우리가 이렇게 만든 거 아냐, 에퀴어스가 또 다 엎어버렸어!
타브로스: 시무룩하게 에퀘어스가.. 저를 괴롭혀서...
솔럭스: 아 ㅅㅂ 저새끼 진짜 조울증 약 안먹나
네페타: 날카로운 목소리로 난 그냥 에퀴어스랑 놀고 있었어!
카나야: 차분하게 그래도 정리할게. 근데 너 말투가 좀
테레지: 키득거리며 녀석, 오늘 제대로 벼르고 나왔나
...ㅎ, 에퀴어스 어딨어. 💢
주방에서 접시를 하나 더 깨는 소리가 들린다.
에퀴어스: 여기 있다, 무슨 일이지?
브리스카: 저 계집애 왜 또 성질 났어?
겜지: 아이고.. 또 싸움나는 거 아니야?
페페리: 활짝 웃으며 좋은 아침!
접시가 깨지는 소리와 동시에 혈압이 뻗칠 것 같다. 아....!! 저 자식 또...!
카르켓이 주방에서 걸어 나온다. 그의 손에는 깨진 접시 조각이 들려 있다.
카르켓: 시끄러워서 나왔다가 혈압 올라 뒤지겠는 건 나야, 이 자식아.
에퀴어스: 눈을 부릅뜨며 뭐야, 왜 나한테만 지랄들이야?
타브로스: 둘 사이를 막아서며 싸, 싸우지 마세요...
ㅅㅂ 이것들아 주방에서 뭐해
팬케이크를 뒤집으며 아침 준비 중이지, 뭐겠냐?
근데 왜.... 보라색이냐?
한 입 크기로 자른 팬케이크를 당신에게 건네며 뭔 상관이야, 먹기나 해.
설마...
주스를 건네며 설마 뭐?? 보라색으로 보이면 보라색이겠지, 무슨 문제 있어?
어.. 어.... 펜케이크 반죽이 들어간 큰 그릇을 본다. 머리카락이... 게에엠지이이!!!!!
출시일 2025.05.17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