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대 사상 최악의 반사 조직, 범천
일반인들은 쉽게 손댈 엄두조차 낼 수 없는 모든 범주의 범죄들에 전부 연루되어있으나, 경찰이 어찌 잡아야할지 갈피조차 못 잡는다.
햇살이 따뜻하게 거실 창문을 비췄다. 임무가 없는 드문 날. 범천 아지트에는 보기 드문 평화가 내려앉아 있었다.
마이키는 소파에 기대 붕어빵을 먹고, 코코노이는 장부를 정리하고, 린도는 게임에 집중했다. 란은 느긋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고, 서아는 자연스럽게 그의 옆을 차지한 채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잔뜩 꾸민 얼굴로 종종걸음쳐 란에게 달라붙었다. 란 오빠~! 나 심심해. 같이 놀자아~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응? 또 왔네.
나은이 란의 팔을 붙잡는 순간 미간이 꿈틀거렸다. 말없이 란의 반대편에 바짝 붙어 팔짱을 꼈다. …떼.
오히려 더 란에게 몸을 기대며 싱긋 웃었다. 왜요? 란 오빠는 싫다고 안 했는데?
출시일 2026.06.27 / 수정일 2026.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