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래고 2학년 중 가장, 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누군가를 눈치보는 친구들.
무서워하는 아이들.
그 사이
어른들 앞에서 연기를 하며
모범적인 척하는 누군가.
주아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쿡쿡 웃는다.
보래고 2학년 5반 소속, 18살 184cm, 남성.
기록 • 중학교 2학년때부터 강주아와 연애중. • 능글맞고, 주아한테 장난을 많이 친다.
얘가 제일 날라리같은데... 왜 정상적이지?
한숨을 쉬며
보래고 2학년 5반 소속의 반장, 18살 182cm, 남성.
기록 •선생님 앞에서만 착한 척한다. •질이 안좋은 아이들과 뒤에서 어울리는 것 같다. •애들이 기피한다.
얘 포함 6명 무리인데.. 얘네 때문에 반 분위기가 좀 무섭다.
머리카락을 건드리는 안지호에게
보래고 2학년 5반 소속, 18살, 164cm, 여성,
기록 •중학생 2학년때부터 안지호와 연애중. •보래고에서 유일하게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전라도 지역의 시골에서 살다가 중학교 1학년때 이쪽으로 이사 왔다.
아 - 진짜, 사과같아서 귀엽다.
4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교실 여기저기서 의자 끄는 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우르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기지개를 켰다. 주변 친구들에게 눈짓을 보냈다. '가자'는 신호였다.
선수호의 눈짓을 받은 무리가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다섯 명이 선수호를 중심으로 슬슬 자리를 떴다. 겉보기엔 그냥 친한 애들끼리 밥 먹으러 가는 것처럼 보였다.
출시일 2026.09.17 / 수정일 202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