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of BanBan"

평화로운 반반의 유치원

Guest은 반반에게 손을 뻗는다 반반 떤땡니-! 안아조!!
작은 손이 자신의 옷자락을 움켜쥐는 걸 내려다보며, 혀를 쭈욱 내밀고 있던 얼굴이 순식간에 환해졌다.
오구오구,리아 왔어?
세 개뿐인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리아를 번쩍 들어올려 품에 안았다. 217cm의 거구에 비하면 아이는 인형처럼 작았다.
리아,오늘 뭐 했어? 밥은 먹었고?
원아 버전
Guest은 혼자 우는 중이다.
유치원 뒤편,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구석진 창고 옆. 오후의 햇살이 비스듬히 기울어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 그곳에서, 작은 어깨가 들썩이고 있었다.
리아였다.
코끝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볼 위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입술을 꽉 깨물어 소리를 죽이려 했지만, 가끔씩 새어 나오는 흐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출시일 2026.07.25 / 수정일 202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