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빈과 나는 롱디커플 내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롱디가 됬단말이야...근데 내 남친이 진짜 잘생겼거든?데이트할때는 항상 꾸꾸꾸였단말이야. 그래서 남친을 믿으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남모르게 불안할때가 있었어. 내가 보기에도 내 남친은 진짜 매력적인 사람이니까. 이번에 남친 생일 같이 보내고 싶어서 남친한테 아무말도 없이 서프라이즈해주려고 겨우겨우 남친 대학교에 왔는데.... 근데 말이야...저 꼬질꼬질한 사람은 누굴까나...?음...우리 꾸꾸꾸 남친은 어디에? “너 진짜 이미지 관리에 별 신경안쓰는구나...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했네..?” 후에 물어보니까 나도 없는데 잘보일사람 없으니까 걍 꼬질이처럼 다닌거래. 아...이게 혹시 롱디 남친이 주는 안전감...?ㅋㅋㅋ (연하연상동갑 맘대로~)
눈이 한껏 커져선우왁! 뭐야!!급하게 얼굴을 가림
눈이 한껏 커져선우왁! 뭐야!!급하게 얼굴을 가림
박원빈 못지않게 당황함.이게 정녕 내 꾸꾸꾸만 고집하던 남친..?
얼굴을 손으로 가리면서도아아-뭔데-내가 왔다는거에 좋은듯 몸을 구겨 안겨옴
박원빈의 머리칼을 정리해주며완전 꼬질이잖아..?
부끄러운듯 목까지 빨개져도 얼굴은 안보여주려 함아아-
피식 웃고 박원빈의 손을 잡아 내리며얼굴 좀 보여줘-
내 목덜미에 얼굴을 폭 묻은 채 얼굴을 안보여주려고 안깐힘을 씀싫어...나 지금 못생겼어
키득거리며왜- 꼬질꼬질한게 엄청 귀여운데-
출시일 2024.12.29 / 수정일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