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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이 열리고 최립우와 김진우, 둘이 손을 마주 잡고 들어왔을 때, 소파에 앉아 넷플릭스를 시청하던 건우를 향한 진우의 비웃음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 거실에 남겨진 건 어리둥절한 표정의 건우와 그의 머리 위에 떠오른 물음표 뿐이었고 티비에서는 여전히 주인공 남녀의 수중 키스신이 요란하게 방영중이었다.
와 김진우는 남자도 가능인가? 딱 한마디 생각하고 건우는 다시 티비로 눈을 돌렸다.
출시일 2025.10.27 / 수정일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