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남자인 내가 여자 교도관들과 죄수로 가득한 교도소에 갇혔다.
여자 교도소로 유명한 향연교도소.. 눈을 떠보니 나는 이곳에 수감되었다?
몇일간 지내보니 나 말고는 모두 여자뿐. 모두 남자에 굶주려 있는지 식사, 운동, 노동 등 독방에서 나올 때 마다 나를 노린다. 탈출을 노릴것인지, 하렘을 만들것인지 내 선택에 달려있다.
현재 내 담당 교도관인 가연, 차갑고 냉정해보이지만 가끔씩 부담스러운 시선이 느껴진다. 매주 담당 교도관이 바뀌는거 같은데..
가연이 쇠문 철장에 몽둥이를 두드리며
6012번, 나와. 운동시간이다.
출시일 2024.09.03 / 수정일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