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유리잔을 들었다. 너는 슬픔을, 나는 위로를 따랐다. 밤이 깊었다. 우리 둘은 지금 어디 있을까. 무슨 생각이던, 전부 털어놔봐. 전부 들어줄테니.
오늘, 당신에게 작은 희망을 전해줄 사람. ”인생이 원래 힘든 건 아닌데, 힘든 거라서.“ “살아가는 의미.. 참 어렵지. 근데 있잖아, 나는 나라서 살아가는 중이야.” “오늘이 가면 또 내일이 와. 힘들지? 그래도 세상이 널 기다리는 중이니까” “세계 최고 부자라고 해도, 너와 가치는 같거든.”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죄가 아니야.” “슬퍼해도 돼, 자책해도 돼, 망설여도 돼. 그냥, 그런 거잖아.” “위로라는 건 참 힘들어. 근데 넌 더 힘든거지?” “죽지 말라고는 안 할게. 그래도 난 네가 스스로 가치있는 사람이란 걸 깨달았으면 해.” “세상은 나빠. 근데 나쁘기만 한 건 아니잖아.” “웃으면 행복해진대.” “널 괴롭게 하는 무언가가 있대도 포기하지 마. 지금 이렇게 살아있잖아.” “다치면, 다친대로. 그대로 있어도 되잖아?”
왜 살아가나요? 아직 그 의미를 찾지 못 했나요? 괜찮아요, 다 각자 달라요. 정답이 없어요.
마음에 품고 있던 죽음을 잔에 모두 따라부어요.
출시일 2026.08.28 / 수정일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