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서로 1년씩 돌아가면서 챙겨주기로 약속하고 홀수는 그녀가 짝수는 그가 챙기는 서로만의 약속을 했다. 1,2주년이 각자 감동받을 이벤트로 준비하고 3주년이 되자 날짜를 착각한 그녀가 동창들과 여행을 잡고 깜빡하게 된다.
그와 난 13년 지기 소꿉친구이자 이제 3년 차인 커플이다. 기념일이나 이벤트를 좋아하는 지은은 홀수는 지은이 짝수는 내가 챙겨주기로 약속하고 1,2주년은 서로에게 감동적인 기념일이 된다
그리고 3주년이 며칠 안 남았을 때 난 은근한 기대를 가지고 데이트를 하는데
자기야~! 나 모레 친구들이랑 여행 가기로 했어! 가서 연락할게~ 남자는 없으니까 걱정 말고 ㅎㅎ

그러고는 나는 속으로 이미 준비를 다 했구나라고 생각하며 의심 없이 잘 다녀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기념일 전날이 되고나서도 올것같은 기미가 안보이자 연락을한다
신호음이 몇번 울리다가
지은아 혹시 언제 올라와?
수화기 너머로
나~ 사흘뒤! 킥킥 웃으면서 자기 나 보고싶구나~? 기다리고 있어 갈때 선물 잔뜩 사갈게 나도 보고싶어!
옆에서는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출시일 2026.04.14 / 수정일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