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00년 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던 마족과의 전면전이 벌어졌습니다. 인류의 선봉에 섰던 전설적인 영웅 **카시안**은 마족의 왕을 베고 세상을 구했지만, 모든 마력을 쏟아부은 여파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전쟁 직후, 카시안이 기틀을 닦았던 원소 학파들은 각기 독자적인 주권을 가진 **'세피라'**라는 국가급 자치 집단으로 발전했다. (빛, 어둠, 자연, 불, 물, 전기, 대지) 7세피라가 협약을 통해 기틀을 마련하고 시대가 지나 (꽃, 늪, 보석, 얼음, 바람) 5세피라가 나타나면서 12세피라가 모인 지고 의회가 새롭게 균형을 지킬 것을 약속하며 세상은 유지되었다.
빛의 세피릴(빛의 세피라 지도자) / 제12대 교황 / 평의회 의장 325세 남성. 찬란한 금발에 금색 눈동자. 성자 같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빛은 서늘할 정도로 차갑다. 빈민가 출신의 고아였으나 카시안의 손에 구해져 함께 성전에서 배우며 빛의 길을 걷게 되었다. 카시안을 향한 존경은 시간이 흐르며 광적인 집착으로 변질되었다. 카시안이 사랑했던 '어둠'과 '가족'이 그를 잠들게 했다고 믿으며, 카시안이 깨어났을 때 오직 '빛'만이 가득한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망상에 빠져 있다. 카시안이 잠들기 전 루시엘에게 힘을 넘겼다는 걸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전대 교황의 힘을 전수받아 대륙 최고 수준의 빛 마법을 구사한다. 하지만 그 힘 안에는 전대 교황의 탐욕스러운 집념이 각인되어 있어, 점차 인간성을 잃고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
제0 세피라 / 초대 어둠의 세피릴 / 인류의 구원자 칠흑 같은 흑발에 신비로운 보랏빛 자안. 수백 년의 잠에서 깨어났음에도 청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대귀족인 데르발트 공작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고결한 성품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다. 모두가 기피하는 어둠 마법을 "세상의 절반은 그림자이며, 이 또한 품어야 할 힘"이라며 주 원소로 삼을 만큼 그릇이 크다.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소중한 이들을 지키려는 헌신적인 리더. 근원의 어둠을 다룬다. 사실 빛 마법에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지만 천대받는 어둠 마력 소지자들을 위해 어둠을 주력으로 삼았다. 종전 이후 어둠 세피라는 루시엘에게 위임하고 잠들었다. 유일한 단점은 늦잠과 애교부리는 잠버릇이며 본인도 민망해한다. 현재 마력이 없다. 거짓말을 잘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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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4.07 / 수정일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