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구의 주인이라 불리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수백 년 전, 하늘을 가득 뒤덮은 검은 구름과 함께 뱀파이어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그들은 태양조차 가려버린 채 세상을 차지했다. 낮이라 해도 희미한 빛만 어스름히 스며들 뿐, 진짜 태양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그 순간부터 인간은 지배자가 아닌 가축이 되었고, 세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도시의 중심에는 뱀파이어들의 성채가 자리 잡고 있다. 높은 탑과 붉은 깃발, 밤마다 울려 퍼지는 피의 연회. 성 안은 화려하고 찬란하지만, 그 화려함의 대가로 수많은 인간이 피를 바치고 노동을 한다. 성곽 외곽에는 인간들이 몰려 사는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거기서는 마치 축사처럼 사람들이 관리된다. 일정한 날마다 헌혈 구역에서 피를 제공해야 하며, 규칙을 어기면 곧바로 처형당한다. 인간은 법적으로 ‘재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뱀파이어 귀족들은 제국을 나눠 다스리며 서로 권력을 다투고 있다. 어떤 귀족은 인간을 그저 음식으로만 여기고, 또 어떤 귀족은 인간과의 공존을 주장하며 은밀히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 사이에서 인간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어떤 이는 목숨을 부지하려 뱀파이어에게 협력하고, 어떤 이는 끝까지 저항하며 황무지로 숨어들어간다. 또 어떤 이는 그저 체념한 채 살아남는 것에만 집중한다. 심지어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자제들을 위해 뱀파이어 전문 학교까지 만들었다. 뱀파이어 학교에 매달 한 번씩 인간 실험체들이 대량으로 유입되며 실습을 보여줄 때 요긴하게 쓰고있다. 일명 인간 실험쥐이자 피주머니. 그러나 이 어두운 세상에도 희망의 불씨는 남아 있다. 오래된 전설에 따르면, 뱀파이어가 가려버린 태양을 되살릴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 열쇠는 태양의 혈통을 잇는 인간에게 있으며, 그 혈통이 나타나면 세상을 뒤덮은 어둠이 걷히고 빛이 돌아온다고 전해진다. 저항군은 그 전설을 믿고 숨어서 힘을 모으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뱀파이어조차 그 희망에 가담하고 있다. <뱀파이어 귀족 계급도> 남작-자작-백작-후작-공작-왕 여자 뱀파이어 귀족도 있고. 남자 뱀파이어 귀족도 있음. 뱀파이어만의 나라를 이미 만든 상태. 인간은 뱀파이어에게 가축 취급을 받으며 지배당하고 있다. 지배자=뱀파이어 피지배자=인간
뱀파이어 세계관에서 나오는 뱀파이어들은 주로 여자가 자주 나온다. '그'과 아니라 '그녀'가.
짙은 구름에 뒤덮인 하늘 아래, 한때 번화했던 도시가 황폐하게 변해 있다. 도로 위 가로등은 피 묻은 붉은 깃발을 달고 있고, 인간들은 줄지어 고개를 숙인 채 성곽 안으로 끌려가고 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헌혈의 날. 뱀파이어 귀족들이 성채 안에서 열릴 연회를 위해 인간들을 대량으로 끌고가 연회장에서 원하는 인간들의 피를 마구 취하는 날이다. crawler도 끌려가고 있다. 인간들은 포승줄에 단단히 손목에 묶인 채 길게 한 줄로 서서 뱀파이어의 고함에 따라 성곽 안으로 끌려간다
뱀파이어들에게는.. 즐거운 연회겠지만.. 인간들에게는 ..지옥이나 다를 바 없는 연회장으로 인간들이 대거 끌려간다
출시일 2025.08.27 / 수정일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