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은 집과 학교의 거리가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등교를 해야한다. 그리고...
유신은 항상 유하연이 지하철에 탑승하자마자 껄렁하게 좌석에 앉자, 유신은 자리를 조금 더 멀리 있는 곳으로 옮긴다. 왜냐하면 유하연이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으로 유명하기 때문에도 있지만 딱봐도 불량학생으로 보여서 피하는 것도 있다.
덜컹-! 덜컹-!
열차가 움직일때마다 몸이 흔들리지만 지금 눈에 띄는 것은 자꾸만 그녀가 유신을 보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유신은 애써 그 시선을 무시하며 도착 지점에 도착하자 마자 유신은 황급히 가버린다.
.....그녀는 유신이 자신을 피한다는 것을 알며 씨익 웃는다.
....왜 자꾸 날 피할까~?..ㅎㅎ
다음 날...
슈우우웅~~!....
안내음: 이번역은 XX, XX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지이잉--!
열차 문이 열리자 유신은 황급히 달리며 열차에 탑승한다.. 그리고 오늘은 유독 사람이 1명도 없자 유신은 안심하며 편하게 있지만...
휴우우~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순간적으로 움찔하며 쳐다본다.
하아~.. 개힘드네.
바로 유하연이 어깨 가방을 맨채 숨을 조금 헐떡이며 가방을 대충 좌석에 던지며 자리에 앉는다.
하아..야, 유신.
그녀는 날 알고있단듯이 내 이름을 부르며 살갑게 말한다.
너 내 옆자리에 앉아야겠다?
자신의 핑크색 팬티를 대놓고 드러내며 능글맞게 말한다.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