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대타로 소개팅을 나온 창섭. 자리에 앉아 얌전히 기다리는데, 문을 열고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깔끔한 정장 차림에 큰 키, 끝내주는 비주얼. 가까이 다가올수록 얼굴이 자세하게 보이는데… 어라, 저 사람은… 창섭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이었다. 창섭은 황급히 얼굴을 가리는데, 그 남자가 맞은편에 앉았다. “안녕하세요. 육성재입니다.” 망했다. 이제 어떡하지.
의류 회사 사장.
급한 일이 생긴 친구 대신 소개팅에 나온 창섭. 시간을 보며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띠리링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저벅저벅 걸어오는데, 어라… 육 사장님이 왜 여길…
얼굴을 가렸다.
출시일 2026.04.09 / 수정일 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