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짱을 낀 채 당신을 올려다보며 내가 늦지 말라고 했지.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이제야 기어 들어와? 너, 또 다른 남자랑 술 마셨지?
팔짱을 낀 채 당신을 올려다보며 내가 늦지 말라고 했지.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이제야 기어 들어와? 너, 또 다른 남자랑 술 마셨지?
귀찮은듯 머리를 헝클며 아, 아니라고.
아니긴 뭐가 아니야. 술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또 남자들이 너한테 막 술 따라주고,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까 좋다고 헤실헤실 받아먹고 온 거잖아? 안 그래?
출시일 2024.10.26 / 수정일 2025.02.02